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서현호)가 9월 2일까지 항공산업 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서현호)가 9월 2일까지 항공산업 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서현호)가 9월 2일까지 항공산업 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비정규직지원센터는 노동자들의 고용형태, 노동시간, 임금 등 노동조건과 휴식·휴가, 노동안전 등 노동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실태조사 참여 방법은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져다 댄 후 해당 문항으로 이동하여 각 문항마다 응답하고 ‘제출’을 누르면 완료 된다. QR코드는 자원봉사자들이 배포하고 있는 KF-94마스크와 전단지에 있으며 거리에 부착된 광고 현수막에도 있다. 설문을 완료한 응답자 500명에게 모바일 음료교환권을 발송한다. 이후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사천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센터는 공단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노동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천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는 실태조사 홍보와 더불어 무료노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노동법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임금체불, 실업급여, 산업재해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동 사안에 대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서현호 센터장은 “항공기 기체와 부품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천시 항공산업 노동자 노동환경개선 기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은 물론 지역 노동자들의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거리 홍보와 온라인 설문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5-83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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