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사천교육지원청 사업 기간 연장 합의   
지역자원 활용한 교육·문화 컨텐츠 개발 노력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 협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은 토요마을학교 수업 모습. (사진=사천시)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 협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 사진은 토요마을학교 수업 모습.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 협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업으로 2024년까지 마을학교 운영이 가능해졌다. 

사천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 기간 연장으로 사천행복교육지구는 2024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 사업에는 매해 사천시 3억 원, 경상남도교육청 3억 원 등 총 6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사천시의 예산은 행복교육지구 주요 사업인 ‘마을학교’ 운영에 쓰인다. 

올해 사천 관내에서는 마을학교 30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122명의 마을교사들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교사들은 기후·생태·환경, 회복적 생활교육, 천연제품, 스포츠, 공예, 메이커교육 등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시평생학습센터 내에서도 3D 메이커 교실, 레고 메이커 로봇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천시는 “5년 차인 2023년에는 사천시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놀이·문화 컨텐츠 개발로 지역교육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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