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청년 9실, 보호종료 청소년 3실 배정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용강동 691-3번지 일원에 8월 말까지 임대주택(다가구주택)을 건립하고, 사천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중 청년, 보호종료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임대를 해줄 예정이다.
청년 주택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청년공간·공용공간, 2, 3층은 주거공간으로 활용된다. 주거공간은 총 12실로 원룸형(31.2㎡)이다.
시는 청년 일반 9실, 보호종료 청소년 3실로 배정해 모집하는데, 보호종료 청소년 모집 미달 시에는 일반 청년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청년주택 임대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15만 원, 월 관리비는 3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관리비는 공유공간과 승강기 등 공용면적 관련 부과분이며, 입주자 공동부담이다. 관리비는 추후 조정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16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9월 중 입주대상자를 선정, 9월 말 이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2022년 8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사천시이며,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단, 보호종료 청소년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보호시설 종료된 자로 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천시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 내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aei7dgs@korea.kr)이나 사천시청 혁신법무담당관 혁신팀(055-831-2185)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혁신법무담당관실은 “사천시 최초의 청년주택인 만큼 청년들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자립지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