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신청 접수 
충전식 선불카드 11월 30일까지 사천 관내 사용 가능 

사천시가 전 시민 재난지원금 30만 원 지급을 오는 8월 30일부터 시작한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전 시민 재난지원금 30만 원 지급을 오는 8월 30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7월 31일 24시 기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천시민이며, 체류자격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시는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신청기간 마감일인 9월 23일까지 출생한 아기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신청은 세대주, 만 19세 이상 세대원(2003년 8월 1일 이전 출생자)이 신분증 등 신청자격 대상별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 원이며, 신청 즉시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2022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하여야 하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수된다.

재난지원금은 관내 신용카드 가맹점인 소상공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지원하는 만큼 신청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신청개시일로부터 1주일간 5부제(출생년도 끝자리)로 신청을 받는다. 

시는 맞벌이 부부와 노동자 등을 배려하기 위해 주말 접수 창구를 첫 번째 주말에 운영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홀수인 시민은 토요일(9월 3일), 출생년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은 일요일(9월 4일) 주말 접수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9월 14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개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된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난 2년간 큰 고통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조금이라도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없는 집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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