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22일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경남도관 운영
사천 등 경남도내 8개사 수출 상담...47건 2100만 달러 규모

사천을 비롯한 경남 항공기업 8개사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2 판보로에어쇼(Farnborough airshow 2022)’에 참가해, 47건 2100만 달러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사진=경남TP)
사천을 비롯한 경남 항공기업 8개사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2 판보로에어쇼(Farnborough airshow 2022)’에 참가해, 47건 2100만 달러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사진=경남TP)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을 비롯한 경남 항공기업 8개사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2 판보로에어쇼(Farnborough airshow 2022)’에 참가해, 47건 2100만 달러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판보로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 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라 불릴 만큼 규모가 큰 행사로, 올해는 55개국 25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남도내에서는 사천 미래항공·세우항공·씨엔리·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한국복합소재가 참여했다. 진주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창원 이엠코리아, 김해 동화ACM가 이번 에어쇼에 참가해 항공 부품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TP는 경남도, 사천시, 진주시와 함께 경남도관을 운영하고, 도내 항공우주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멕시코, 영국 현지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주선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복합소재(주) 최임수 팀장 대행은 “코로나로 오랜만에 해외 고객들을 대면하여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코로나 이후 공급선 변화 움직임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는데, 이러한 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대면상담 기회가 확대되고, 연속적으로 지원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국제 마케팅 행사인 판보로에어쇼 참가를 통해서 팬데믹 이후 글로벌 항공기업들의 공급망 재편에 맞춰 국내 항공우주 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후에도 해외 고객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항공우주 부품의 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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