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6월 27일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에 자체 개발한 영상시스템 표준 플랫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AI)
KAI는 6월 27일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에 자체 개발한 영상시스템 표준 플랫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AI)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미래형 시뮬레이션·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AI는 6월 27일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에 자체 개발한 영상시스템 표준 플랫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AI는 이들 협력업체에 운용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KAI의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활용해 공군용 모션 시뮬레이터와 해군용 조종 절차 훈련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KAI는 향후 5년간 3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점유율 확보하고, 1조 원 규모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KAI는 상생협력 업무협약과 동시에 고객 요구도에 따른 맞춤형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 공급계약도 동시에 진행했다.

KAI 관계자는 “차세대 가상훈련체계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항공은 물론 비항공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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