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위원장 “독자 권익 향상 최선”
항공우주청·KF-21 소음 문제 등 이슈 대응 주문
지역 내 행사 알림 등 정보성 기사 강화 요구도

뉴스사천 제11기 독자위원회 첫 모임이 지난 6월 29일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 제11기 독자위원회 첫 모임이 지난 6월 29일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뉴스사천 제11기 독자위원회가 출범했다. 뉴스사천은 제11기 독자위원으로 김재준(사천시 청소년수련관 관장), 김순주(YWCA 사천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팀장), 김정국(사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사무국장), 김태균(자영업), 윤경신(사천여성회 회원), 윤길한(자영업), 강소미(사천시가족센터 가족교육팀장) 씨를 위촉했다. 11기 독자위 첫 모임은 6월 29일 저녁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 제11기 독자위는 이날 김재준 위원을 위원장으로, 윤길한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재준 위원장은 “독자의 시각을 대변하고 뉴스사천과 함께 성장하는 11기 독자위가 되었으면 한다”며, “자주 소통하고 피드백해서 더 나은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독자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1기 독자위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을 돌아보면서 뉴스사천 보도를 평가했다. 독자위는 “시장과 도의원의 경우 지면을 할애해 관련 후보자 정보와 정책적 소신, 공약 등을 충분히 소개했다”며 “반면, 시의원들의 경우 너무 후보자가 많아 단순 소개에 그친 부분이 있다. 다음 선거에서는 시의원들도 사전 기획기사를 준비해 독자들이 정보와 공약을 알고,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자위는 대전의 우주청 분리 주장과 관련한 경남도와 사천시의 대응,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 등 이슈를 심도있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천 관광 현황 진단,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황 점검 등도 주문했다. 

강소미 위원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각종 행사가 늘고 있다”며 “한눈에 알기 쉽게 행사 일정이나 내용이 정리된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다. 정보성 기사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순주 위원은 “6월 28일자 KF-21 소음 피해 우려 기사를 잘 봤다”며 “지속적인 보도로 지역민의 피해 현황을 알리고, 대책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김태균 위원은 “6월 14일자 항공업계 코로나 구인난 기사는 시의적절했으나, 시 전체의 구인구직 문제도 심각하다”며 “다시 한번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구인난 문제 등을 살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길한 위원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각종 인센티브와 연계 관광 패키지 등을 점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사천 독자위원회는 뉴스사천의 보도와 편집 전반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고, 비판과 격려를 할 수 있는 기구다. 매달 한 번 위원회를 연다. 뉴스사천은 독자위에서 제시한 의견을 보도와 편집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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