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는 6월 27일 사천읍 두량저수지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활동을 펼쳤다.(사진=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는 6월 27일 사천읍 두량저수지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활동을 펼쳤다.(사진=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는 6월 27일 사천읍 두량저수지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활동을 펼쳤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귀화된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모양이 박을 닮아 가시박이라 불린다. 이 식물은 주변 식물들을 덩굴로 감고 햇빛을 차단해 고사시키므로 환경부에서 생태교란식물로 지정했다.

박주태 회장은 “가시박은 5~6월 어린새싹이 나올 때 제거작업을 해야 하는데, 지난해는 7월에 제거작업을 하는 바람에 크게 효과를 못 본 것 같아 제거작업을 6월로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가시박제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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