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환경운동연합, 7월 2일 광포만 탐방행사

 사천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강춘석)이 7월 2일 오전 서포면 조도리·곤양면 대진리 일원에서 ‘광포만 생태탐방’ 행사를 연다. 
사천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강춘석)이 7월 2일 오전 서포면 조도리·곤양면 대진리 일원에서 ‘광포만 생태탐방’ 행사를 연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강춘석)이 7월 2일 오전 서포면 조도리·곤양면 대진리 일원에서 ‘광포만 생태탐방’ 행사를 연다. 

이번 탐방은 광포만과 그 일대 하천의 생태적 가치를 확인해보고, 청소년들에게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광포만 이름의 유래와 주변 생태, 멸종위기종 생물 이야기를 듣고 광포만 갯벌을 둘러보고 철새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탐방 이후에는 연안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한다. 

탐방은 사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1365 봉사시간 3시간이 부여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 서포면 소재 사천대교 휴게소에서 집결해 버스로 광포만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광포만은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와 서포면 조도리 일대 광활한 갯벌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남 최대의 습지로 갯잔디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대추귀고둥, 붉은발 말똥게, 갯게 등 무척추동물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검은머리 물떼새, 황조롱이, 물수리 등 110여종의 조류가 찾는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보물창고이다.
문의: 사천환경운동연합 055-83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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