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 구암한시협회(회장 정백림)가 6월 15일 곤양 응취루(凝翠樓)에서 시회(詩會)를 열었다.(사진=사천향교)
사천향교 구암한시협회(회장 정백림)가 6월 15일 곤양 응취루(凝翠樓)에서 시회(詩會)를 열었다.(사진=사천향교)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사천향교 구암한시협회(회장 정백림)가 6월 15일 곤양 응취루(凝翠樓)에서 시회(詩會)를 열었다.

이날 시회는 곤양향교와 사천향교 유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시 회원 15명이 응취루를 주제로 한시를 지어 낭송 또는 시창(詩唱)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석구 전교는 “사천지역의 잊혀 가는 역사의 발자취를 한시로 아름답게 그려낸 사천향교 한시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응취루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유숙했던 장소로, 조선 세종 12년(1430년)에 완공된 곤양읍성 객사의 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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