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연희단·진주삼천포농악 합동공연
6월 25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공연장

진주삼천포농악 보존회원들과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단원들의 합동공연 연습모습
진주삼천포농악 보존회원들과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단원들의 합동공연 연습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 보존회원들과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단원들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왔구나 연희야’라는 주제로 국립부산국악원 대공연장에서 농악 합동 공연을 펼친다.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단원들은 지난 3월 사천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진주삼천포농악을 배웠으며, 지난 6월 7일과 8일 이틀간 합동공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희단은 영남을 대표하는 진주삼천포농악을 부산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이번 합동 공연을 기획했다. 

진주삼천포농악은 1966년 농악부문에서 처음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됐다. 판굿의 전통을 이어받아 예술적 가치가 높으며, 버꾸놀이, 자반뒤집기 등 개인기가 뛰어나다.

판굿에서 채상 또는 부포놀이가 돋보이며 군사놀이의 진법과 소고수들의 무예적 몸짓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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