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매달 1회 시설 정기방문해 중증장애인 진료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남해 사랑의 집(원장 김충효)이 지난 2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남해 사랑의 집(원장 김충효)이 지난 2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남해 사랑의 집'은 시설규모 40명, 직원 20명의 규모로, 2008년 6월까지 장애인 단기보호 사업으로 운영해 오다 2008년 7월, 증 · 개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장애인생활시설로' 전환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 재활의학과에서는 중증장애로 인해 병원진료를 받을 수 없는 입소자들을 위해 매월 1회 남해사랑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키로 했다.

삼천포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양기관의 진료협약을 통해 시설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한층 더 충실히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천포서울병원은 남해 사랑의 집 방문을 기념해 전동휠체어 등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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