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뉴스사천에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사천시장 후보자들에게 △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사천발전 핵심전략 △정주여건 개선방안 △남강댐 방류 문제 대응방안 등을 묻고, 답변서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후보별 답변 내용입니다. -편집자

Q.1 : 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A : 저는 사천읍에서 태어나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국정에 참여하는 등 많은 경험과 인맥을 넓혔습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지역에 대해 자세히 공부했습니다. 수십 년간 한 정당에서만 지방 권력을 독점해 온 결과 부정·비리가 만연하고 지역의 발전은 후퇴했습니다. 서민경제는 날로 힘들어졌습니다. 이러한 고향의 모습을 보면서 반드시 바꾸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항공우주산업과 관광산업을 잘 발전시켜서,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2 : 사천발전 핵심 전략

A : 사천의 영원한 과제는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저의 핵심 공약으로「우주청 설립」을 정치인 최초로 제시했고, 그 결과 오늘의 ‘항공우주청 설립’이 가시화되었습니다. 항공우주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웰니스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해양 항바이오산업, 해양 레포츠산업과 MICE 산업을 육성, 진주 KTX 가좌역에서 대교공원까지 관광형 경전철인 트램을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이 도로를 활용한 미래형 모빌리티인 자율주행차량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 것입니다. 

여수시와 남해군의 해저터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호텔·펜션·풀빌라 등)을 준비하여 외래관광객을 사천으로 유인하도록 할 것입니다.

 

Q.3 : 교육, 의료, 대중교통 등 정주 여건 개선방안

A : 정주 여건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질과 의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교육 문제를 혁신하기 위해, 경기도 오산시의 교육 성공사례를 활용하겠습니다. 

사천읍은 응급시설이 부족합니다. 응급병원과 응급버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겠습니다. 

도심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께서 이동이 불편한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농촌의 인구가 줄어 대중교통체계의 수익성이 떨어진 결과입니다.

저는 공약에서 준공영제 버스운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천원택시 확대 등을 공약했습니다. 정주 여건을 혁신해서 지역소멸의 도시에서 탈출하도록 하겠습니다.

 

Q.4 : 남강댐 방류 문제 대응 방안

A : 현재 진행되는 치수능력증대사업은 사천시민에게는 물폭탄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점점 많아져 극한홍수의 위험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획 홍수량 10,400톤을 초과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며, 빈도수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69년 남강댐 준공 이후 사천시민과 어민이 받은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래 사천의 발전과 남강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생협력을 원칙으로 사천주민의 피해를 해결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제가 시장이 되면, 환경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물폭탄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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