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 수석2리 마을이 ‘치매안심마을’(기억키움터)로 선정됐다.(사진=사천시 치매안심센터)
사천읍 수석2리 마을이 ‘치매안심마을’(기억키움터)로 선정됐다.(사진=사천시 치매안심센터)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사천읍 수석2리 마을을 제3호 ‘치매안심마을’(기억키움터)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일상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센터는 해당 마을에 노인 친화적인 환경 개선. 노인 안전 환경 조성,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연결 등 통합지원을 할 계획이다. 센터는 해당 마을에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파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사천읍행정복지센터와 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 사천소방서 사천119안전센터, 경남서부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치매 환자들과 치매 없는 주민들이 서로 존중하며 마을공동체 안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곤명면 삼정마을, 용현면 휴먼시아 아파트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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