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6월 10·11일 이틀간
다양한 체험·공연도…31일까지 자원봉사자 모집

 사천지역 복지 관련 기관·단체들이 모여 제12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를 연다.(사진=사천시)
 사천지역 복지 관련 기관·단체들이 모여 제12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를 연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정인순 인턴기자] 사천지역 복지 관련 기관·단체들이 모여 제12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를 연다.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는 그동안 와룡문화제 기간에 맞춰 열렸으나, 올해는 별도 행사로 독립하게 됐다. 올해 행사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5개 기관‧단체와 1,00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사천시 여성회관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함께 만들고 두루 누리는 명품 복지 도시, 행복한 사천’이다. 탄소 중립 홍보 체험관을 운영하는 가운데 손수건 염색, 화분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과 학생 봉사자들의 플래시몹, 우쿨렐레 공연 등이 행사를 채운다. 각 부스에서는 각 기관과 단체가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의 종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행사장 방문객에게는 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든 재활용 비누와 텀블러를 무료로 배부한다.

한편, 주민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5월 31일까지 청소년과 일반인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박람회 추진위는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인해 복지서비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풍성하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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