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깊어질수록 선명해지는 불빛.

‘2008 삼천포대교 야경축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예총 사천시지부가 주최하고 사천 문인․연예․국악․미술․음악․연극․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야경축제는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모형항공기 축하비행, 마술, 불꽃놀이 등의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추억&만남’이라는 주제로 재즈댄스, 색소폰연주, 국악합동공연, 마술, 7080밴드 등의 공연으로 현재 젊은 세대들이 느끼지 못한 옛 공연으로 구성되어 7080세대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서 둘째 날에는 ‘더위사냥’이라는 주제로 비보이 댄스, 마임, 불꽃놀이, 록 가수 서문탁의 공연 등으로 첫째 날보다 더 역동적인 무대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혔다.

“야경축제 시간이 올림픽 축구시간에 겹쳐서 사람이 적을 것 같다“고 걱정하던 진행요원 말과 달리 많은 시민 분들이 참석해 야경축제를 더 빛나게 해주었다.

▲ 객석이 가득찬 삼천포대교 공원 야경축제 무대공연장.
▲ 시간이 깊어질수록 더 빛나는 야경축제.
▲ 삼천포대교 공원 옆 빛나는 삼천포대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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