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2022년 언론사별 교육

뉴스사천이 4월 21일 ‘지역신문 광고 윤리’를 주제로 임직원 윤리교육 겸 연수를 진행했다.
뉴스사천이 4월 21일 ‘지역신문 광고 윤리’를 주제로 임직원 윤리교육 겸 연수를 진행했다.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뉴스사천이 4월 21일 ‘지역신문 광고 윤리’를 주제로 임직원 윤리교육 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 언론사별 교육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강 위원장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기사형 광고, 뒷 광고 문제 등을 꼬집었다.

그는 언론의 신뢰성과 정보성을 이용해, 기사형 광고를 게재하는 여러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기사형 광고는 비정상적·비윤리적 마케팅이며, 기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 표시와 관련된 현행 규정 등을 언급하고, 현재 발의된 신문법 개정안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수많은 기사형 광고, 뒷 광고가 존재함에도 신문법에서 ‘처벌 규정’이 사라져 문제가 악화됐다”며 “언론사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사형 광고는 소비를 끌어낼 수는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언론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며 “기사형 광고에 ‘광고’임을 꼭 명시해, 언론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가 ‘지역신문과 광고 윤리’라는 주제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가 ‘지역신문과 광고 윤리’라는 주제로 사별연수를 진행했다.

그는 광고 윤리와 더불어 언론인으로서의 직업윤리도 이야기했다. 그는 언론이 어떤 식으로 대중들에게 뉴스와 정보를 전달해 왔는지를 설명하며 ‘사실성’과 ‘공익성’을 강조했다.

뉴스사천은 강창덕 위원장에게 신문 광고 수주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질문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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