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만 시인, 제24회 천상병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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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만 시인, 제24회 천상병 문학상 수상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2.04.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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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기념사업회·시상운영위 수장자 발표
“『양봉 일지』 겸손의 덕목 일깨우는 작품”
이종만 시인.
이종만 시인.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지역 문학동호회 ‘마루문학협회’ 회원인 이종만 시인이 2022년 제24회 천상병詩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지난 3월초 심사위원회(위원장 고형렬·시인)를 열어 제24회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이종만 시인의 『양봉 일지』(실천문학사), 조기조 시인의 『기술자가 등장하는 시간』(도서출판b)이다.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출간된 시집 가운데 데뷔 10년 이상 된 시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6명을 본심에 올렸으며, 3월초 본심 심사를 진행해 공동수장자로 이종만 시인과 조기조 시인을 선정했다. 

이종만 시인은 40여 년을 양봉을 생업으로 꽃을 쫓아 벌과 함께 남에서 북으로 다시 북에서 남으로 이동하며 살면서 시를 쓰고 있다. 이번 시집 ‘양봉 일지’에는 꿀벌과 함께 하며 지낸 수 십 년의 세월과 생태적 미학이 60편의 시 속에 녹아 있다.

 

‘양봉 일지’ 책 표지.
‘양봉 일지’ 책 표지.

천상병시상운영위는 “이종만 시인의 『양봉 일지』는 스스로를 “꽃 따라 전국을 떠도는 양봉옹(養蜂翁)”(「양봉 일지1)이라고 정의하는 것에서 보듯이, 자연 앞에서 한없이 겸손한 마음을 깊은 심심함의 시적 태도와 표현으로 묘파한 시집”이라며 “특히 표제작인 「양봉 일지」 연작시는 자연 앞에서 센 척하며 탐욕이라는 바이러스에 중독된 현대인들에게 ‘겸손’의 덕목을 회복하라고 재촉하는 죽비 같은 서정을 선물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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