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전경.
사천시의회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편성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8512억 5876만 원이 지난 15일 사천시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1회 추경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261억 8989만 원(3.17%) 늘었다. 

사천시는 추경 예산은 입주기업 투자유치 지원, 국·도비 보조사업의 시비 매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삼천포수산시장 해수공급시설 설치 27억 2000만 원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 조성 20억 원  △투자유치기업 융자 지원 20억 원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설치 14억 4000만 원 △전기차(승용·화물) 구매지원 14억 1000만 원 △용남중학교 미래교육관 증축 지원 10억 원 △사천호국공원 확장 조성 공사 10억 5000만 원 △실안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중로2-23호선) 10억 3000만 원  △사천만 갯벌해양생태 자전거도로 조성 10억 5000만 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대응과 청년 지원 등을 위해 △취약계층 신속항원 검사키트 지원 3억4000만 원 △사천읍지역 응급실 운영 지원 2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억 8000만 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1억 5000만 원도 추경 예산에 포함됐다.

사천시는 “추경 통과로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사업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예총 운영비는 지난 당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가 이번 추경에 5000만 원 전액 복원됐다. 이에 사천예총 사무국 운영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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