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시청서 제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 열어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11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11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4월 11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황인성 예비후보는 “그동안 사천시는 1995년 사천‧삼천포 통합 이후 네 분의 시장이 선출됐으나, 많은 시장들이 불명예스럽게 퇴임했다. 특정 정당이 지방 권력을 독점하고, 선거 때마다 금권선거로 얼룩진 결과”라며 “저는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청렴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자의 인사는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로 일할 맛 나는 사천시청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각종 관급공사와 관련된 비리, 인허가 사안이나 개발정보 유출로 인한 비리와 특혜 등은 포상·감시제도를 강화해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인이나 기업에 기회를 공정하게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올해 사천시 당초 예산 대비 약 2.7%인 220억 원을 추경으로 긴급 편성해 사천시재난극복지원금으로 1인당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해 골목 경제의 숨통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향 사랑 기부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애향심을 지닌 출향 항우들과 사천시의 사업과 사람들에 매력을 느끼는 외지인들의 기부를 활성화하겠다”며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기금화해 재정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지역공동체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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