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가 지난 3일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인근 남동방 0.5해리 해상에서 침수된 995톤 급 바지선에 출동해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사천해경)
사천해양경찰서가 지난 3일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인근 남동방 0.5해리 해상에서 침수된 995톤 급 바지선에 출동해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해양경찰서가 지난 3일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 인근 남동방 0.5해리 해상에서 침수된 995톤 급 바지선에 출동해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해양환경공단과 협업해 선체 주변에 오일펜스 160m를 설치하고, 선박에 적재된 경유 1600리터를 해경 방제정으로 옮겼다. 다행히 유류 유출 관련 해양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크레인을 섭외, 육상으로 인양하고, 기름유출 등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박 인양 후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침수가 발생한 바지선 (사진=사천해경)
침수가 발생한 바지선 (사진=사천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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