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2010년 맞춤형 농기계 전문교육’ 추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농기계의 안전하고 원활한 사용을 돕기 위해 ‘2010년 맞춤형 농기계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오는 2월부터 연중 과정별로 실시하게 될 올해 농기계전문교육은 농기계 취급 조작과 자가 정비수리 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 새로운 농기계 사용법을 알리고, 특히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 농기계전문교육 과정은 모두 10개 과정으로, 귀농하여 처음 농기계를 접하는 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운행반이 3월에 실시된다. 이어 2주 동안 자가 수리능력과 취급 조작능력을 수준급으로 향상시키는 기계화영농사 교육과정이 3월과 8월 그리고 11월 세 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또 농번기를 앞둔 4월부터 이앙기와 트랙터, 예초기 정비반을 각각 운영하여 시기별 농기계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확철로 접어드는 10월초에는 콤바인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콤바인정비반을 운영하여 원활한 벼 수확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연중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노약자나 오지마을을 찾아가 정비지원을 하게 되는데, 일정금액 이하의 부품까지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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