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에서 바라보는 사천만 풍광 아름다워
벚꽃철 가족과 연인 나들이 장소로 제격

사천 선진리성이 도내 안심여행지 18선 중 1곳에 포함됐다.
사천 선진리성이 도내 안심여행지 18선 중 1곳에 포함됐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도는 도내 야외 안심여행지 18곳을 추천·소개했다. 사천 선진리성도 도 추천 안심여행지 중 1곳에 포함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안전여행지 관련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숨겨진 야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천 선진리성은 고려때 12조창 중 하나인 통양창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되었으나,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이 왜성으로 고쳐 지은 곳이다.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격전지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74호이기도 하다.

선진리성 벚꽃은 사천의 8경 중 하나로 사천의 대표 명소이며, 성내에 바라보는 사천만 풍경이 아름답다. 매년 봄이면 벚꽃 터널을 도보로 거닐며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인생샷을 남기는 즐거움이 있다. 

올해도 벚꽃철이면 많은 상춘객들이 선진리성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봄맞이 야외 안심여행지 18선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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