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 26일부터 4일간 일본 동경 관련시설 8곳 견학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조감도
김수영 사천시장은 2012년 건립 예정인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건립사업의 자료 수집을 위해 26일부터 4일간 방일, 일본 동경에 머물며 관련시설 8곳을 견학한다.

 

이번 견학은 국내에 전무한 해외 과학관의 최신경향의 전시시설 구성요소를 수집하고, 견학 참여자의 다각적인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

이번 방문단은 시 관계자 5명과 SPC사(가칭 천지창조주식회사)내 설계사, 시공사, 운영사, 전시업체 전문가 9명과 CM사(감리회사) 전시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를 위해 견학장소를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손꼽히는 일본 동경을 견학지로 선정했다. 방문단은 동경 과학미래관 과 츠쿠바 우주센터, 토코로자와 항공 기념공원 등 8개소의 선진시설을 둘러본다.

시는 견학 결과에 따라 사천과 연관성이 큰 과학관 1개소를 선정하여 2012년 과학관 준공시점에 자매 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2012년 4월 완공 예정인 항공우주과학관은 사남면 유천리 908번지 일원 1만6530㎡ 부지에 건물 연면적 4200㎡ 규모로 건립된다.

민간자본 137억 원이 투입되며 20년 동안 시와 국가가 50%씩 임대료를 부담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된다. 과학관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학습공간, 항공우주엑스포 상설행사장으로도 이용된다.

과학관은 SPC사와 실무협상 중이며, 올 5월 내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6월 말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신 경향의 해외 과학관의 전시시설 구성 요소를 수집하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알찬 과학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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