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2월 28일 사천지역 유세서 강조
“항공우주청을 사천으로 가져와 영호남 상생”

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경남 사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영호남 지역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며,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를 언급했다.    
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경남 사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영호남 지역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며,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를 언급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경남 사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영호남 지역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며,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를 언급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최근 ‘열정열차 시즌2’라는 이름의 전국 순회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2월 28일에는 경북 경산, 경남 김해 진영과 창원, 진주, 사천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이날 마지막 순서로 사천시 사천 탑마트 오거리서 집중유세를 했다. 이날 유세에는 하영제 국회의원과 지역 정치인, 지지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이준석 당대표는 세대통합과 지역통합을 핵심단어로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보수 정당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2030세대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라며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세대 통합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지금까지의 정치인들과 다른 문법으로 정치를 하려 한다”며 “윤석열 후보는 대구 시민 앞에서 호남이 발전하는 것이 영남이 발전하는 길이고, 영남이 발전하는 것이 호남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했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멋지지 않냐”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주산업(KAI)에서 개발하고 만든 우주발사체를 전남 고흥에서 쏘아 올리는 것이 지역화합”이라며 “항공우주청을 남해안 사천으로 가져와서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우주항공벨트를 만드는 것이 영남과 호남이 같이 일자리를 만드는 상생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정치신인이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 세대 통합과 지역 통합을 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갈라치기를 넘어서 세대 통합과 지역 통합을 이끄는 그런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3월 9일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 5년간 자유, 민주주의, 인권을 생각하는 미국과 함께할 건가, 전체주의나 폭력주의에 물든 적들과 함께할 건가가 결정된다”며 “사천을 비롯한 경남이 압도적인 표로 대한민국을 제 궤도에 올려주고 전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천남해하동에서 높은 지지가 나와 숙원 사업이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는 AI 윤석열 영상 등으로 사천지역 공약을 홍보하고 있다. 윤석열 선대위는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과 미래융합 모빌리티혁신지구를 두어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하고 동서교통망 확충을 통해 ‘남해안 신문화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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