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자회견…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사천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대표와 시민들 225명이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사천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대표와 시민들 225명이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대표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없다”며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강춘석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의장, 전윤희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사천지부장, 김정규 전 사천교육장 등 일행은 2월 28일 사천읍에 있는 우리은행 사천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 지부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민주주의가 오는 3월 9일을 기점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뒤로 후퇴하느냐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팎의 총체적 위기를 관리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나갈 능력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이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바로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다.

회견문 낭독에 앞서 최인태 막걸리문화촌 촌장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역사를 되돌리려는 세력이 있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을 설명했다.
회견문 낭독에 앞서 최인태 막걸리문화촌 촌장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역사를 되돌리려는 세력이 있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을 설명했다.

회견문 낭독에 앞서 김정규 전 교육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큰일이 날 수 있음을 이미 겪었다”고 했고, 최인태 막걸리문화촌 촌장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역사를 되돌리려는 세력이 있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자 명단에는 강기갑 전 국회의원과 이훈호 극단 장자번덕 대표, 서현호 민주택시노조 경남본부 부본부장 등 225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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