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가 지난 19일 밤11시께 영하 5도를 넘는 강추위 속에서 실종됐던 치매노인을 수색 끝에 구조했다.
사천소방서가 지난 19일 밤11시께 영하 5도를 넘는 강추위 속에서 실종됐던 치매노인을 수색 끝에 구조했다.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소방서(서장 김상욱)가 지난 19일 밤11시께 영하 5도를 넘는 강추위 속에서 실종됐던 치매노인을 수색 끝에 구조했다.

사천소방서는 19일 22시경 곤양면 무고리에서 80대 치매환자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경찰과 함께 수색을 시작했다.

소방서는 수색을 시작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자택에서 1.2km 떨어진 하천 부근 얼음 위에 누워있는 구조대상자를 발견했다. 저체온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현장에서 보온·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천소방서는 “실종자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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