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도의원 5분 자유발언

김현철 도의원.
김현철 도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김현철 도의원(국민의힘·사천2)이 1월 18일 제3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주민 피해와 관련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김현철 도의원은 “지난해 환경부의 삼천포화력 주변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체내 1급 발암물질(나프탈렌) 농도는 전국 평균수치보다 월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경남도에서는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세워 대기 질 개선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창원·진주·김해·양산·고성·하동의 6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화력발전소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사천 지역은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석탄화력 발전소 배출 허용기준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 건의한다”며 “경남도 역시 대기 질 환경 개선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건강검진에서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질병이 발견되면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정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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