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물량 확대, 경영 고도화 등 강조

항공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주) 김준명 사장이 20일 취임했다.
항공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주) 김준명 사장이 20일 취임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에 본사를 둔 항공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주)(이하 KAEMS)가 1월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준명(66년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김준명 사장 취임식도 이날 사천 본사에서 열렸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 분야의 경영과 정책 전문가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운영그룹장을 역임했으며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다. 

김준명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선임된 두 번째 사장으로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KAEMS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 국면을 강조하고,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김 사장은 “코로나 19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해외 MRO업체들의 리드타임(Lead Time, 고객의 주문부터 납품까지의 소요시간)이 증가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 될 수 있다”며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규물량 확대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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