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의원
하영제 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이 13일, 우리나라 항공우주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항공우주원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항공우주원은 우리나라 항공분야 관련 집중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여러 부처의 우주개발 관련 정책들을 일원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여야 대선후보들도 우주청, 항공우주청 등 이름을 달리하며, 우주 관련 기구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하영제 의원은 “항공우주 분야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그 집행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수반된다”며 “통신·기상·환경 및 국가안보 등 광범위한 분야의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성이 부여된 국가기관이 안정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하 의원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의 메카로 특화·육성되고 있는 서부경남 사천 지역을 전진기지로 하여 인근지역 기반시설과의 교류 협력 구조를 갖추면, 항공우주분야 발전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고 국토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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