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사천읍 구간, 200원 오른 1800원

시외버스 요금이 20일부터 인상되었다. 그 동안 공공요금 인상억제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시외버스 요금도 인상이 늦춰졌으나 최근 국토해양부가 시외버스 요율을 바꾸면서 요금인상 결과를 가져왔다.

이번 시외버스 요금 인상의 특징은 국도 구간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 고속도로 구간은 요율 변경에서 제외 됐다.

이에 따라 삼천포에서 사천읍까지의 요금은 1600원에서 200원 오른 1800원이다. 또 사천읍에서 통영까지는 기존 4600원에서 500원 오른 5100원이다.

반면 사천읍 기준으로 부산의 경우 100원 올랐고 서울은 200원 올랐다. 부산과 서울은 고속도로 구간이 대부분이어서 소폭 인상에 그친 것이다.

결국 이번 시외버스 요율 변경으로 국도 구간에는 12~13%의 요금인상을 가져왔고, 전체적으로는 4~5%정도 인상됐다고 볼 수 있다.

 

운행시간표와 변경된 요금.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