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인적자원과 기술 교류체계 구축

BAT 사천공장과 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가 6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BAT코리아)
BAT 사천공장과 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가 6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BAT코리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사남면에 있는 담배생산시설인 BAT코리아제조주식회사(이하 BAT 사천공장)와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소장 장해남)가 6일 사천공장에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BAT 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과 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 소장 장해남 교수, 부소장 김해지 교수 등 관계 교수진이 참석해 탄소 배출 저감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BAT 사천공장은 대학 연구소와 협업으로 지역의 우수 인적자원과 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분야 ESG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는 ‘BAT 사천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 기술방안 도출’을 주제로 연구에 들어간다. 연구소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저감 기술 연구,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BAT 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이 환경과 인재 육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공장의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경남 사천에 설립된 담배 생산시설인 BAT코리아제조는 BAT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 담배를 수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