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득표율로 이재경 후보 따돌려

이희균 당선자
곤명, 곤양농협 통합이 결정된 이후 16일 치러진 곤명농합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이희균 후보가 당선됐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희균 후보는 42.4%(480표)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기호 3번 이재경 후보는 29.7%(336표), 기호 1번 황연근 후보는 27.9%(315표)의 득표율에 그쳤다.

첫 통합 조합장을 뽑는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선거인수 1228명 중 1145명이 투표에 참여해 93.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희균 후보는 당선이 결정된 이후, 곧바로 개표장인 사천시선관위 3층 회의실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던 정동, 사남, 용현농협 조합장 후보인 최준의(59세, 정동농협), 강득진(64세, 사남농협), 신재균(53세, 용현농협) 현 조합장도 같은 날 당선증을 받고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들 당선자들의 임기는 2014년까지다.

곤명농협조합장 선거 개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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