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도의원, 5분 자유발언 

5분 자유발언 중인 박정열 도의원.
5분 자유발언 중인 박정열 도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정열 도의원(국민의힘·사천1)이 14일 제390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박정열 도의원은 “현재 약 1만 여명의 사회복지사가 다양한 분야와 시설에서 도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종사자의 격려수당은 법인과 개인시설로 구분하여 매월 20~30만원, 사회복지사들은 매월 4만원~8만원의 자격수당을 차별받고 있는 등 시설 종사자들의 임금과 처우는 매우 불평등한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경남도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나, 이와 관련된 실태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설치 조항이 있지만,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상남도는 조속히 처우개선 위원회를 운영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불평등한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박 의원은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에 재원 중인 어린이에게만 도교육청에서 교육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유아교육법」에 근거가 없는 어린이집 등에 재원중인 유아들과 학부모들에게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어린이집 휴원 명령으로 온전한 보육을 받지 못한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보육재난 지원금을 지급하여 보육과 교육의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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