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40분경부터 해질녁까지 관찰가능

천문연구원은 15일 오후 전국에서 부분일식이 관찰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15일 오후 4시 40분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해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문연국원에 따르면, 이번 부분일식은 해 질 녘에 일어나 해의 고도가 10° 정도로 낮지만, 서쪽하늘이 트여있는 곳에서 관측을 하면 최대 식분이 70% 에 이르는 일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천문연구원은 일식을 맨눈으로 관측하면 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반드시 특수 필터를 장착한 태양 안경 등으로 관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2012년 5월 21일에 있다.

한편, 금환일식의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는 관찰이 불가능하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우간다, 케냐, 소말리아,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국 등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문의: http://www.kas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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