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2명 추가…누적 34명 집계
서부지역 산발적 확진자 발생에 서포면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2월 12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12일 확진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격리 중 증상발현 5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 또는 가족 4명, 조사 중 2명이다. 이는 지난 12월 10일 28명, 11일 18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이나, 주말 검사량 감소 등을 감안하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사천읍권역 초등학생과 가족, 교사 등이 잇따라 확진됐던 '사천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34명으로 집계됐다. 사천읍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뜸했던 사천시 서부지역에서도 며칠 사이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사천시는 12일 오전부터 서포면보건지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12일 사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50대 남성인 사천 678번(경남 16746번)은 5일 확진된 사천 600번(경남 15551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여성인 사천 679번(경남 16747번)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으며, 9일 확진된 사천 624번(경남 16159번)의 지인이다.
10대 여성인 사천 680번(경남 16748번)과 10대 남성인 사천 681번(경남 16749번)은 사천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기존 확진자 접촉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사천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34명으로 늘었다.
60대 여성인 사천 682번(경남 16750번), 70대 여성인 사천 683번(경남 16751번), 60대 여성인 사천 684번(경남 16752번)은 11일 확진된 사천 676번(경남 16585번)의 직장동료로, 접촉자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60대 여성인 사천 685번(경남 16753번)은 사천 600번(경남 15551번)의 지인이다.
60대 남성인 사천 686번(경남 16754번)은 본인 희망 검사 결과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10대 남성인 사천 687번(경남 16755번)은 타지역 확진자(경북 경산 2363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40대 여성인 사천 688번(경남 16756번)도 본인 희망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