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4명(사천 618번~사천 631번)이 추가됐다. 오늘 확진자 14명 중 10명은 10대 미만이거나 10대 학생들이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12월 9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4명(사천 618번~사천 631번)이 추가됐다. 오늘 확진자 14명 중 10명은 10대 미만이거나 10대 학생들이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12월 9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4명(사천 618번~사천 631번)이 추가됐다. 오늘 확진자 14명 중 10명은 10대 미만이거나 10대 학생들이다. 9일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읍면지역 3개 학교지만 학원 등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인근 학교 학생과 학생 가족의 검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는 9일 오전 초등학교 2개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약 1000여 명 가까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확진자들이 나온 학원 수강생과 관계자, 인근 학교들에 대해서도 검사 통지를 한 상태다. 읍면지역 초등생을 둔 직장인들도 사천시청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하고 있다. 

사천시는 "최근 초등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학원과 학교의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족간 전파 감염성이 높아 사천지역 산업체 근무자들의 검사도 크게 늘고 있다. 최대한 폭 넓게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천시 방역당국이 밝힌 9일 오후 1시30분 기준 사천지역 확진자 현황.  

40대 남성인 사천 618번(경남 16122번)은 8일 확진된 사천 617번(경남 15968번)의 가족으로, 8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남성인 사천 619번(경남 16154번)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으며, 5일 확진된 사천 598번(경남 15549번)의 가족으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남성인 사천 620번(경남 15155번), 10대 남성인 사천 621번(경남 15156번), 10대 여성인 사천 622번(경남 15157번), 10대 남성인 사천 623번(경남 16158번), 10대 여성인 사천 627번(경남 16162번)은 전날 확진된 사천 617번(경남 15968번)의 지인이다. 

10대 남성인 사천 624번(경남 16159번)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80대 여성인 사천 625번(경남 16160번)은 전날 확진된 사천 616번(경남 1556번)의 가족이다.

10대 남성인 사천 626번(경남 16161번)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여성인 사천 628번(경남 16180번)은 지난 5일 확진된 사천 600번(경남 15551번)의 지인으로, 접촉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미만 여아인 사천 629번(경남 16181번)은 사천 624번(경남 16159번)의 가족이다.

60대 여성인 사천 630번(경남 16182번)은 8일 확진된 진주 1992번(경남 16134번)의 가족이다. 

10대 여성인 사천 631번(경남 16183번)은 8일 확진된 진주 1986번(경남 16128번)의 지인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