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자치 우수사례 공모 중등부 최우수
민주적 학생자치회 구성, 학생생활규정 개정 등 성과

남양중학교(교장 강원순)가 경상남도교육청 주관 2021학년도 경남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중학교(교장 강원순)가 경상남도교육청 주관 2021학년도 경남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남양중학교(교장 강원순)가 경상남도교육청 주관 2021학년도 경남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중학교는 행복학교를 운영하면서 민주적인 방법으로 학생자치회를 구성하고,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한 사례, 실제 운영 현황 등을 엮어 <삶의 주체가 되어 함께 성장하는 남양중 학생자치회>라는 제목으로 출품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남양중은 학생자치회 선거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학생생활규정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을 이어나간 점이 여러 학교의 모범이 돼 이번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중 학생자치회는 학년 초 학생회 부서별로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예산 집행도 스스로 하고 있다. 특히, 교내 체육대회, 학예제 등의 크고 작은 학교 행사도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양중 학생자치회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학생자치 활동으로 학생 개개인이 주체적으로 사는 법을 터득하고, 나아가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순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여러 사업과 행사를 운영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