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미·영호진미 2개 품종만 수매 대상
4380톤 수매 예정…전년대비 2.5% 증가

사천시가 12월 1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
사천시가 12월 1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사천시가 지난 9일 삼천포농협 봉남사업소와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 

2021년산 사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며, 매입량은 4380톤(건조벼 3692톤, 산물벼 688톤)으로 작년대비 2.5% 증가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는데, 중간정산금으로 40kg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단, 새일미와 영호진미가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 혼입되었을 경우 2022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시는 수매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800kg) 포장재 비용과 산물벼 건조수수료 (1000원/40kg)를 지원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하해 품종검정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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