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사 전경.
사천시청사 전경.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사천시가 11월 말까지 2021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에 들어간다.

시는 일제정리기간동안 자동차, 부동산, 채권 등 체납자의 보유재산을 신속히 조사해 압류‧공매 등으로 체납액 정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자의 행정제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 코로나19로 피해를 보았던 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한해선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징수유예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사천시는 30만 원 이하 소액체납분에 대해서는 읍·면·동별 체납액 줄이기 평가와 함께 납부안내문, 문자, 독려 전화로 체납자가 스스로 낼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시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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