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3곳 선정해 무료로 문제점 진단, 개선방안 안내

‘개인 하수처리시설 무료 기술지원 서비스’ 안내문.
‘개인 하수처리시설 무료 기술지원 서비스’ 안내문.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연중 ‘개인 하수처리시설 무료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기술지원을 요청한 업체들 가운데 분기별로 방류수 오염도가 높은 업체 3곳을 선정해 시설 점검과 문제점 진단 과정을 거친 뒤 개선 방안을 안내한다.

이 서비스 요청은 공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31-7263)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전문지식이나 기술 부족으로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에 관내 많은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기술지원으로 이런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지 않고 미생물 등으로 생활하수를 직접 정화해 수계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국내 모든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에서 지도점검을 받고 있으며, 만일 방류수 수질 기준을 위반하면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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