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영농조합. 논 16.5ha에 드론으로 씨 뿌려

드론을 활용해 파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천시)
드론을 활용해 파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최근 드론을 활용한 동계사료작물 파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사천시를 비롯한 지자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파종이 늘고 있다.

서포청보리영농조합법인(대표 류재종)은 서포면 16.5ha 규모의 논에 드론으로 동계사료작물을 파종했다. 이번에 파종한 작물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로, 농촌진흥청이 종자 표면에 무기질 재료를 덧입혀 무게를 늘린 종자다. 이 종자는 바람에 쉽게 날리지 않아 드론을 활용한 파종에 적합하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동계사료작물 재배에 드론 기술을 적용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의 산물 중 하나인 드론 기술과 1차 산업인 농업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사료작물 생산면적이 늘어나면서 드론을 활용한 파종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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