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순이, 배누리, 사천식물랜드, 콩지은
체계적 품질관리…교육계와 소비자 신뢰구축

사천지역 농촌교육농장 4곳이 농촌진흥청 품질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그리운순이농원 딸기따기 체험모습.
사천지역 농촌교육농장 4곳이 농촌진흥청 품질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그리운순이농원 딸기따기 체험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지역 4곳을 비롯한 도내 18곳의 농장이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았다. 올해 경남도내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은 신규 8개소와 재인증 10개소이다.

올해 재인증을 받은 농장은 그리운순이(사천시), 배누리(사천시), 사천식물랜드(사천시), 콩지은(사천시) 등 사천시 4곳을 비롯해 나폴리농원(통영시), 한림알로에(김해시), 향우당(밀양시), 가가홀스(의령군), 먼당교육농장(산청군), 지리산웃음꽃농장(산청군) 등이 인증을 받았다. 농촌교육농장은 3년 마다 기존 농장에 대해서 품질 인증 심사를 하고 있다. 

신규 인증 농장은 차오름(창원시), 듬뿍농원(통영시), 버그밀(밀양시), 말보르승마장(밀양시), 애플보이(밀양시), 거제꿀벌교육농장(거제시), 뚝딱뚝딱공작소(창녕군), 별아띠천문대(산청군)이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3년부터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교육계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품질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동면 소재 콩지은 교육농장은 3대의 대를 이어 전통식품을 만들고 있는 곳으로, 장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용현면 소재 사천식물랜드 교육농장은 사천을 대표하는 와룡산 서쪽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열대식물, 허브, 난 등 60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치유농장이다. 용현면 소재 배누리 교육농장은 자연방사된 백봉오글계 유정란으로 발효빵 만들기와 동물체험진행하고 있다. 그리운순이 농원은 사천의 호수같은 잔잔한 바다와 아름다운 대교 옆에서 5400평의 규모로 딸기, 대추 토마토 농사로 농업의 6차 산업을 지향하고 있는 농원이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평가기준은 농업자원 요소, 교육운영자의 역량, 교육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개 품질요소 27개 항목으로 총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아야한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www.nongsaro.go.kr) 와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www.happyfarm.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