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사진은 사천시보건소 전경
30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사진은 사천시보건소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30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사천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24일 2명, 25일 2명, 26일 4명, 27일 1명, 28일 1명, 29일 6명 등 확진자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40대 여성인 사천 428번(경남 11427번)과 사천 429번(경남 11428번)은 29일 확진된 사천 423번(경남 11381번)의 지인이다. 사천 423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사천 423번의 직장동료인 424번도 확진됐다. 

40대 남성인 경남 사천 430번(11429번)은 사천 429번(경남 11428번)의 접촉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 미만 여아인 사천 431번(경남 11429번)과 10대 미만 남아인 사천 432번(11430번)은 사천 430번(경남 11429번)의 가족이다.

사천시는 읍면지역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확진됨에 따라 30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10명을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지난 29일 10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동지역 학원과 중학교 등 학생과 교사 127명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읍지역 목욕탕 방문자들을 검사한 결과 30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확진자가 나온 읍지역 유흥주점 관련 종사자와 방문자 역학조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최근 일주일 사이 2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사천시 전역이 초비상"이라며 "목욕탕과 유흥주점 등의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재난문자를 발송한 곳을 이용한 시민들은 즉각 검사를 받아달라.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 추석 연휴 친척과 가족 등 타지역 방문이 많아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가 9월 29일 발송한 재난문자.
사천시가 9월 29일 발송한 재난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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