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친척집 방문서 접촉…10대 미만 남아 2명 확진
시 방역당국 "추석연휴 타지역 방문자 선제 검사 권고"

9월 24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 사진은 사천시보건소 전경
9월 24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 사진은 사천시보건소 전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4일 오후 1시30분 기준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사천 412번, 413번)이 추가됐다. 

24일 확진된 사천 412번(경남 10978번)과 413번(경남 10979번)은 10대 미만 남아로, 형제 사이다. 이들은 부모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친척집에 들렀다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에 사천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들의 부모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사천시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기간 타지역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23일 사천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1200여 명이 검사를 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는 "추석연휴 기간 타지역을 방문한 시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며 "빠른 선제 검사가 지역내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에서는 23일 오후 5시 이후 24일 오후 1시30분까지 총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창원 5명, 통영 2명, 사천 2명, 밀양 1명, 거제 1명, 함안 1명, 창녕 1명, 고성 1명, 하동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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