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집행 단계에서 도민 참여 확대 목적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도가 정책집행단계에서 도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도민 정책소통단’을 공개모집한다.

‘도민 정책소통단’은 분과별 주관부서 추천 8명, 전문가 16명, 도민 76명으로 참여 인원이 모두 1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는 참여 도민 76명을 공개모집한다.

도민참여단 모집 홍보물.

도민참여단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도민 정책소통단 모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29일까지 사회혁신추진단 메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권역별·연령별·성별을 감안하여 적임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민 정책소통단’의 임기는 9월 위촉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다.

도민참여단은 2차례 분과회의에서 소통과제에 대한 추진계획과 진행상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 정책개선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평가를 거쳐 11월 경 전체회의에서 최종 우수과제 3개를 선정한다.

‘도민 정책소통단’이 다루게 될 과제는 복지와 안전,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일상에 영향이 크고 도민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주요사업으로 8개 분과별 4개에서 6개까지 총 36개이다.

도는 ‘도민 정책소통단’의 평가 결과를 경남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도청 모든 부서는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확인하고 분석한 뒤 이를 정책수립에 다시 반영하는 등 정책 환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는 체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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