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부터…역사문화아카데미 등 3개 프로그램

제1기 박물관대학 문화교육과정 안내지.
제1기 박물관대학 문화교육과정 안내지.

[뉴스사천=김상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관장 차영길 교수)이 제1기 박물관대학 문화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유산탐방 △생활문화체험강좌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미술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미술과 그림의 문화사’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수화, 초상화, 민화, 불화, 사군자, 근현대 미술 등 한국미술의 특징과 흐름을 다룬다. 강연은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문화유산탐방’은 ‘진주성과 촉석루, 그리고 비봉산’이라는 주제로 진주 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이뤄진다.

‘생활문화체험강좌’는 ‘코로나 시대 건강법’이라는 주제로 실습과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 운동, 차, 음식, 정원 등의 분야를 배운다. 강좌는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20명 또는 30명이며, 8월 17~24일 사이에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18세 이상의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교육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gnumuseum@gnu.ac.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museum.gnu.ac.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박물관대학 문화교육과정은 2021년 도민평생학습대학 프로그램의 하나다.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한다. 경상국립대박물관은 앞으로 문화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경상남도 18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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