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삼천포농악, 전통연희 기반 창작공연 녹화 상영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를 위한 상설공연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를 위한 상설공연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용현면에 있는 사천문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매주 금요일 진행되던 상설공연 프로그램 ‘공연이 it는 금요일’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2021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 문화재 전승 기반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당초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작품을 7월~8월 중 5회에 걸쳐 사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선보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8월 13일, 20일, 27일 공연 영상을 촬영해, 8월 20일, 27일, 9월 3일, 10일에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진주삼천포농악 유튜브 채널을 방문하면, 진주삼천포농악의 화려한 기예와 판굿 외에도 전국에서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다양한 예술팀의 전통공연과 창작연희공연, 아동인형극을 만날 수 있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사천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부득이하게 비대면 행사를 전환하게 됐다"며 "전통예술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너른 이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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