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수) 오전, 3훈비 기지 내 강당 옥상에서 레펠 강하를 준비하고 있다.(사진=공군 3훈비)
8월 4일(수) 오전, 3훈비 기지 내 강당 옥상에서 레펠 강하를 준비하고 있다.(사진=공군 3훈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이 4일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반 레펠 훈련을 진행했다.

공군 3훈비 특수임무반은 4일 오전, 부대 내 기지강당 건물에서 신속한 임무수행지역 침투능력 구비를 위한 레펠 훈련을 펼쳤다. 레펠은 로프에 특정 장비를 결합하거나 로프 자체만을 이용하여 벽면을 신속히 내려오는 기술이다. 레펠은 대테러작전 및 건물점거, 건물에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는 등 다양한 작전에 이용되고 있다. 

이번 레펠 훈련은 건물 외벽 강하와 경계구역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수임무반 대원들은 기본 레펠, 전면 레펠 및 보조화기 사격자세, 레펠 경계자세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높은 수준의 레펠 활용 기술을 선보였다.

훈련을 지휘한 특수임무반장 이정일 중위(진)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실제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완벽한 작전수행능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8월 4일(수) 오전, 3훈비 기지 내 강당 외벽을 전면 레펠 자세로 강하하고 있다.(사진=공군 3훈비)
8월 4일(수) 오전, 3훈비 기지 내 강당 외벽을 전면 레펠 자세로 강하하고 있다.(사진=공군 3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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