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 물에 빠진 차량을 인양하는 모습.(사진=통영해경)
통영해경이 물에 빠진 차량을 인양하는 모습.(사진=통영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가 3일 오전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 방파제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차량(1톤, 흰색 포터)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차량 소유자 A씨(50년생, 남)가 방파제에서 유턴 중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해상에 추락했다. A씨는 자력으로 탈출 후  이날 8시40분께 119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노량파출소 순찰차를 급파해 오전 9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 도착 당시 차량은 물에 완전히 잠긴 상태였고, 차량 내 동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차량 주변으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후 12시 32분경 차주가 자체적으로 크레인 등 섭외하여 차량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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